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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필승조 실전에서 헛심 쓰는 이유

롯데 자이언츠가 매 경기 접전을 펼치는데 지는 경우가 더 많음
접전 속에서도 필승조를 활용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고 있음
필승조가 경기 끝물에 나가면 오히려 실수를 하거나 무너지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필승조의 성능에 대한 의문이 계속 나오고 있음
경기 중간에 선발 투수를 너무 오래 쓰다 보면 투구 수가 늘어나고 피로도가 올라가서 결국 필승조가 망하는 상황이 생김
그런데 이건 단순히 필승조 문제만은 아닌 듯
선발 투수의 체력 관리도 중요하지만 타선의 지원이 부족해서 승리를 잡지 못하는 경우도 많음
필승조가 뛰는 건 맞는데 그 전까지의 경기 운영이 문제가 된 거 같음
이번 시즌 롯데는 이런 점들을 개선하지 않으면 계속 접전에서 지는 경기를 할 가능성이 큼
앞으로 어떻게 경기 운영을 바꿀지가 관건이 될 것임
실제로 최근 몇 경기 보면 선발 투수가 7회까지 버티다가 8회에 투구 수가 100을 넘어서면 필승조가 들어가는데
그때마다 볼넷이나 실책이 나오면서 무너지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음
예를 들어 지난 주말 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8회까지 105개를 던졌는데
그 후 필승조가 들어가자마자 2점을 내주며 경기 끝났음
이런 식이라면 선발 투수의 투구 수를 줄이는 게 더 효과적일 수도 있음
또한 필승조 자체의 기량도 문제가 있는 듯
최근 들어 필승조가 3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대부분 1~2이닝만 던지고 나가는데
이러면 투수들이 힘을 아끼는 게 아니라 오히려 경기 중간에 힘이 떨어지는 걸 보여줌
이런 문제들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데
롯데는 지금까지도 필승조를 교체하는 데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
예를 들어 선발 투수가 6회에 이미 힘이 떨어지면 그때 바로 필승조를 넣는 게 맞지만
아직도 선발 투수를 계속 쓰는 경향이 강함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음
롯데는 이제 필승조의 성능보다도 경기 운영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임
타선과 투수진의 연계도 중요하지만
특히 선발 투수와 필승조의 조율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지가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임
